사업/마케팅
이커머스 시장에서 브랜딩을 강조한 건 하루 이틀 이야기가 아니죠.
멤버십을 앞세운 나이키를 통해 시작된 D2C몰의 인기가 '체험 마케팅'이라는 트렌드로 바뀌어 다시 주목을 받게 되었었죠.
단순히 물건 팔기에만 급급한 브랜드는 소비자에게 외면받고 있습니다.
대신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브랜드들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죠. 이런 경험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결국엔 충성 고객 확보와 매출 상승이라는 달콤한 결실로 이어지고 있어요. 오늘은 자사몰에서 경험과 체험을 통해 매출 성과를 거둔 4가지 브랜드 쇼핑몰 사례를 자세히 살펴볼게요. 함께 보시면 여러분의 비즈니스에도 좋은 영감을 얻으실 수 있을 거에요.
아모레퍼시픽: AI로 피부 고민 해결사 되기
#AI피부진단 #맞춤형솔루션 #고객경험
아모레퍼시픽이 내놓은 AI 피부 진단 서비스 들어보셨나요?
한국 여성들의 피부 데이터를 바탕으로 피부 전문가의 노하우를 AI에 쏙쏙 담아냈거든요.
피부과 가기는 시간도 없고 비용도 부담스럽죠.
그렇다고 화장품만 대충 사자니 뭔가 찝찝하고. 이런 고민을 가진 분들에게 이 서비스는 정말 안성맞춤이에요. 집에서 편하게, 그것도 전문가 수준의 피부 진단을 받을 수 있으니까요.
이런 혁신적인 서비스로 아모레퍼시픽은 단순한 화장품 브랜드를 넘어 '피부 건강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어요.
고객들의 충성도도 높아지고, 브랜드 이미지도 더욱 전문적으로 변화하고 있죠. 여러분 비즈니스에도 이런 혁신적인 서비스가 있다면 어떨까요? 고객들의 숨은 니즈를 찾아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보세요.
농심: 남들보다 한발 앞선 맛 경험
#선구매경험 #소비자참여 #브랜드로열티
품절대란이었던 '먹태깡' 기억하시나요?
특이한 제품을 거리낌없이 소비하는 젊은 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농심은 수많은 제품을 내놓고 있어요.
농심의 '얼리어먹터' 프로그램은 이런 신제품을 가장 먼저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 는데, 이게 호기심 많은 소비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았어요.
어떻게 운영되냐고요?
간단해요. 농심몰에서 회원가입하고 3,300원만 내면 곧 출시될 신상품을 박스째로 받아볼 수 있어요. 게다가 선착순으로 종료한다고 하니 서두르지 않으면 다음을 기약해야해요.
이러니 선착순 진입에 성공한 참여자들이 자연스럽게 SNS에 후기를 올리게 되고, 이게 또 입소문 마케팅 효과로 이어지는 거예요.
남들보다 먼저 경험한다'는 즐거움과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들에게 이만한 매력이 없죠. 새로운 걸 먼저 경험하고, 그걸 자랑할 수 있으니까요.
농심은 이 프로그램으로 젊은 소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어요.
여러분의 비즈니스에서도 이런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방법은 없을까요?
와비파커: 집에서 편하게 안경 쇼핑
#AR기술 #맞춤형추천 #홈트라이온
와비파커(Warby Parker)는 미국의 안경구매 시장에서 소비자의 불편함을 해결하는 것에서 출발한 브랜드에요. 한국과 다르게 미국에서는 안경의 악명높은 가격과 불편한 구매 과정이 큰 문제였거든요.
창업자들은 '모든 사람이 저렴한 가격에 스타일리시한 안경을 쉽게 구매할 수 있어야 한다'는 미션을 가지고, 온라인 직접 판매 방식과 혁신적인 홈 트라이온 서비스를 도입해 안경 구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죠.
AR 기술로 매장 방문 없이도 안경을 써볼 수 있게 만들었거든요.
안경 쇼핑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꿔놓은 거죠.
먼저 간단한 퀴즈로 고객의 취향을 파악해요.
그 다음 앱으로 자신의 얼굴에 안경을 가상으로 착용해볼 수 있어요. 마음에 드는 안경을 고르면 실제로 집으로 보내주는데, 놀랍게도 배송비까지 회사에서 부담한대요.
이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뭘까요? 바로 편의성이에요.
안경점마다 돌아다니며 안경을 써보는 번거로움 없이, 집에서 편하게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해볼 수 있으니까요. 게다가 실제로 받아본 안경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무료로 반품할 수 있대요. 부담 없이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거죠.
결과적으로 온라인 매출 증대는 물론, 브랜드 이미지 개선에도 큰 효과를 봤다고 해요.
여러분의 비즈니스에서도 이런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할 방법은 없을까요?
꼭 첨단 기술이 아니더라도,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아이디어만 있다면 충분히 가능할 거예요!
한솔봄: 클릭 몇 번으로 완성되는 우리 집 변신
#가상인테리어 #맞춤형견적 #시각화서비스
인테리어 시장은 대표적인 레몬마켓 시장이에요.
소바자와 인테리어 업주와의 정보 불균형이 심하고, 고객은 전문가의 말만 듣고 인테리어를 시작했으나 마음에 안드는 경우가 많거든요.
이런 문제를 해결해주는 가상 인테리어 체험 서비스를 한솔봄이라는 브랜드에서 제공하고 있어요.
실제로 공사하기 전에 가상으로 인테리어를 체험해볼 수 있는 서비스에요.
인테리어, 해보고 싶은데 어떻게 될지 걱정되시죠?
비용은 또 얼마나 들지, 내 취향과 맞을지... 이런 고민들 있으시죠? 집 주소만 입력하면 면적에 맞는 가격을 제시해주고, 마루부터 벽지, 문손잡이까지 원하는 대로 골라 시뮬레이션할 수 있어요. (도면 정보가 있는 아파트 위주로 시뮬레이션이 가능한게 아쉬운 점!)
이 서비스의 가장 큰 매력은 뭘까요? 바로 '시각화'예요.
머릿속으로만 그리던 인테리어를 실제로 보는 것 같아서 정말 신기하더라고요. '이 벽지와 저 마루가 과연 어울릴까?' 하는 고민도 한 방에 해결되는 거죠.
게다가 시뮬레이션이 끝나면 바로 견적까지 받아볼 수 있어요.
고객 입장에서는 불확실성과 부담감이 크게 줄어드는 거예요.
한솔봄은 이 서비스로 '인테리어는 어렵고 복잡하다'는 편견을 깨고,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어요.
브랜드 자사몰, 파는게 다가 아닌거 아셨죠?
이 사례들의 공통점은 뭘까요? 바로 '고객 중심'이에요.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려는 노력이 엿보이죠. 또 하나는 '기술의 활용'이에요. AI, AR, 시뮬레이션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고객 경험을 한층 업그레이드했어요.
여러분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우리 비즈니스에서 고객들이 불편해하는 점은 뭘까? 어떤 경험을 제공하면 고객들이 더 만족할까? 꼭 첨단 기술을 사용할 필요는 없어요. 중요한 건 그 경험을 통해 고객에게 어떤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지를 고민하는 거예요.
고객 중심으로 생각하고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한다면, 그게 바로 브랜드의 성공으로 이어질 거예요.
여러분의 비즈니스에서는 어떤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까요? 지금부터 한번 고민해보는 건 어떨까요?